재일동포리정애의서울체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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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스붸이다 조회 15회 작성일 2023-01-26 13:09: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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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글로벌 코리안] 재일 한국인, 21세기의 초상 - 1부 재일 동포 3세로 살아가기 / YTN

근대화되기 이전에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

남동부 최대의 도시 오사카와 함께 일제 강점기를 전후해 일본 땅에 정착한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살게 된 지역입니다.

교토 시내 남쪽에 위치한 '히가시쿠조' 지역은 20세기 이후 일본에 온 재일 동포들의 뿌리와도 같은 곳.

동포 1세부터 3세까지 대를 이어 생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1세들은 고령화되었거나 세상을 떠났고, 최근 이곳은 거의 2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신 타마에, 재일 동포 2세]
"조선 사람 많이 있었는데, 지금도 많지만 지금은 땅값이 올라서 이사 간 사람들도 많아요. 예전에는 재일 동포가 엄청 많았어요."

[신 리츠에, 재일 동포 2세]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요. 젊은 사람들은 다들 나가 버렸어요."

몸은 오랫동안 여기에 살지만 1세와 2세들에게 한국은 여전히 떠나온 고향 같은 곳.

하지만 3세들에겐 사정이 다릅니다.

오히려 일본이 한국보다 더 친근한 것이죠.

[윤향란, 재일 동포 3세]
(재일 동포 친구들이 많은가요?)
"아니요. 일본 사람이 많아요. 결혼해서 남편과 생활하는 데 편하다면 (일본 국적으로) 바꿀 거예요."

3세를 비롯한 젊은 세대들이 거의 떠나 버린 히가시쿠조의 허름하고 한적한 모습이 마치 지금 재일 동포들의 변화상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유혁수, 요코하마 대학교 교수]
"3세가 됐을 때의 정체성이 1,2세와 달라지는 건 거의 필연적이다. 1세, 2세, 3세가 똑같은 정체성을 유지하기를 본국 분들이 원하신다면, 그건 거의 있을 수 없고, 3세부터는 이미 현지화가 상당히 진행된 정체성으로 생각을 해야 되지 않는가."

오사카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소도시에 재일 동포 3세 김철의 씨가 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그에게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김철의 씨는 메이(MAY)라는 이름의 극단을 운영하고 있는 연극 연출가.

며칠 뒤에 무대에 올릴 연극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오늘은 연극의 책임자인 연출가가 스태프들이나 단원들보다 조금 늦었습니다.

김 씨를 뺀 스태프와 배우들은 모두 일본인들.

공연장은 오사카 시내의 한 사찰이 운영하는 문화 센터를 빌렸습니다.

무대를 만드는 이날만큼은 스태프와 배우의 구분이 따로 없습니다.

모두가 나서서 하루 종일 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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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Nriseagaintill lambsbcomelions : 재일동포 여러분, 항상 응원합니다~
yyy : 국적을 바꾸지않아도 그나라사회에 기여하며 차별당하지않고 잘살수있는 사회가 진짜좋은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사회가 선진국이며 사람들이 모일꺼이며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이란 나라가 그렇게 되었음 좋겠읍니다.
SY Park : 훌륭한 사람이네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 비극이 있다 그럼 나는 절대로 간단히 살아가면 안된다 3세대면 거의 한국어가 외국어 수준인데 저정도하는거 보면 진짜 열정적인 사람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진지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있을까?
TheVoiceofTruth : Sending full support and love to you guys! Respect to all gens!
jinna lee : 미국에 사는 한국인은 3세가 되든 4세가 되든 문화차이와 외모로 인해 항상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지만
일본에 사는 한국인은 세대가 바뀔수록 거기에 동화될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한국인으로 남아줬으면 좋겠지만 그 문화에 동화되는거니까
그들의(자이니치의) 차별에 대해서만 한국정부가 목소리를 높일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은 역사적인 아픔이 서로 있기에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일본에 있는 동포를 껴앉지못하는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대한뉴스 제 1313호-재일동포 궐기대회

제작일: 1980-12-24

일본 오사까, 재일 한국인 오사까지구 궐기대회
-일본 정부와 일본 일부 언론계의 반 한국적 태도 규탄하는 움직임 일본 곳곳에서 열림.
-오사까 시립 중앙체육관 광장, '주권수호 재일 한국인 오사까지구 궐기대회' 개최
-오사까 거주 20만 한국인 총의 모아 한국에 대한 내정 간섭적 일본 정부의 태도, 북한괴뢰 책동, 언론 태도 규탄
-4km 이르는 시내 중심가 누비는 가두시위 행진
他人が生きようか、死のうが関係がない全世界の人々は、我がか大切ある : わが民団おおさか

재일동포 3세 김기강, 연극의 힘을 말하다 / YTN KOREAN

자이니치 在日, 재일동포를 일컫는 말
일본에서 나고 자라 예술로 일본을 깨우다, 자이니치 블루스

연극 공연 ‘캐러멜’

"창호 오빠 잊지 않을게. 그러니까 오빠도 옥순이 잊으면 안 되지!"

"선물 많이 갖고 올게. 돈도 많이 벌어서 올 테니까 영수도 집안일 잘 돕고 있어야 해."

꼭 다시 돌아올 것만 같던 고향

하지만 옥순에게는
해방 후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사연이 있었다

옥순은 일본에서 세월을 보내고
세상을 떠난다

친구 숙기에게
마지막 소원을 남긴 채…

[김기강 / 재일동포 3세·극단 '돌' 대표]
재일동포로서 어떤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는 과정에서 당시 위안부 피해를 입은 소녀들이 10만 명에서 20만 명 있었다는 것에 주목했고요.
(일본으로 흘러와) 증언조차 못 하신 분들의 존재, 그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연극 '캐러멜'
일본인의 꾀임에 속아 위안부가 된
옥순과 숙기의 인생을 그린
김기강 씨의 1인극

(연극에는) 두 명 주인공이 있는데요. 한 명이 홍옥순, 또 한 명은 김숙기입니다. 서로 따로 위안소로 끌려가서 다른 방식으로 고향에 돌아오려 했지만 돌아갈 수가 없어서…
두 명은 오사카 이마자토라는 지역에서 재일동포 1세로 살아가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제 세상 떠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 거죠.

어느 날 오사카 한복판에서 숨을 거둔 옥순

숙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옥순의 장례식을 치르기로 한다

인생의 마지막만은 자신의 의지대로 하겠다는 옥순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관객이) 제 연극을 무거운 이야기, 정치 이야기로만 보고 그런 연극은 보기 싫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벽을 넘어서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무겁기만 하지 않고, 동시에 이야기의 핵심을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나와 옥순도 몇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도 군인은 줄을 서서 방에 들어옵니다.
억울하고 아프고 눈물이 나고…그럼 또 불쾌하다고 (군인한테) 맞고…
나를, 내 인생을 돌려달라는 말이야! 청춘을 돌려달라는 말이야, 나쁜 놈! 나쁜 놈, 나쁜 놈들아!"

할머니 이야기를 만들 때 많은 증언을 읽어보고, 그걸 한 번 제 몸에 담고, 할머니 두 명의 이미지를 표현했기 때문에, 대사 곳곳에 할머니가 실제로 말한 것이나 몸짓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젊어서 90살도 되지 않았어요. 제가 위안부도 아니었고, 그래도 여성으로서 아픔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시작했지만 그래도 너무 어려웠어요.

너무 울면 안 돼요. 너무 외치면 안 돼요. (할머니들이) 어떻게 눈물이 나오고 어떻게 깔깔깔깔 웃음이 나오는지 판단하기가 힘들죠.

재일동포 중에서도 고즈넉이 살아온 사람. 시대에 농락당하면서도 열심히 살아오고 아무도 모르게 죽은 사람을 대변하기 위해서 우리가 상상력을 키워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아주 고민했습니다.

(한국 사람은) 재일동포는 부자라고 생각하고, 마음대로 일본 가고 일본 국적 없이도 부자로 산다고 생각하는데. 연극을 보면 재일동포들이 일본땅에서 우리 민족을 지키고, 어떻게 보면 한국 사람보다 우리가 더 조선사람답게 있는 거죠.

할머니는 그저
자전거 한 번 타보는 게 소원이다

"우리도 레볼루션(혁명)이야~~!"

위안부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이기 전에 할머니였고, 조선인이기 전에 한 사람이었고.
생명의 무거움이라는 건 다 같은 거라고.

재일동포니까 재일동포의 이야기를 해야죠.
자기만 아는 역사가 있기 때문에. ... (중략)

#재일동포 #연극 #김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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