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5. [뉴스G] 브라질의 어린이 천문학자 '니콜 올리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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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EBS 작성일21-10-15 00:00 조회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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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G]
용경빈 아나운서
뉴스G는 어떤 내용입니까
길금희 기자
브라질의 8살 소녀인 '니콜 올리베이라'가 천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니콜은 지금까지 무려 18개의 소행성을 발견했는데요.
우주에 대한 니콜의 뜨거운 열정을 뉴스G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브라질의 '니콜 올리베이라'는 8살 소녀로, 미 항공우주국의 협력 프로그램인 '소행성 사냥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니콜이 지금까지 새롭게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소행성은 무려 18개.
학계의 인정을 받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이 중 하나라도 인정받게 되면 발견한 소행성에 직접 이름을 붙일 수 있고, 공식적으로 소행성을 발견한 가장 어린 사람이 됩니다.
그러면 이탈리아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루이지 산니노'가 1998년과 1999년에 18세의 나이로 두 개의 소행성을 찾은 기록을 깨게 됩니다.
니콜은 어릴 때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방 안은 태양계 포스터, 로켓 미니어처 등으로 가득합니다.
니콜이 참여하는 '소행성 사냥꾼'은 전 세계 시민 과학 프로그램인데요.
이를 통해 시민들은 소행성을 발견하거나, 천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소행성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보다 작은 천체입니다.
태양계 초기 성분을 거의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데요.
태양계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진화했는지, 그 기록을 간직한 화석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태양계의 46억 년 역사를 파헤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소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크기가 작아 찾을 때 어려움이 있는데요, 니콜은 천체망원경으로 찍은 밤하늘을 수없이 연구하며 소행성을 찾습니다.
니콜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국제 세미나에 참여하며, 저명한 천문학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해왔는데요.
현재는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에 있는 학교에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니콜의 천문학 교사인 '헬리오마르지오 모레이라'는 니콜이 천문학자로서 소행성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의 지식을 친구들과 나눌 줄 아는 어린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니콜의 꿈은 항공우주공학자가 되어 우주로 가는 로켓을 만드는 건데요.
스스로 소행성을 찾으며 새로운 발견을 해나가는 니콜에게 천문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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